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한때 아스널행에 가까워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됐던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한때 정말 런던행 비행기를 탈 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이적시장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해 "아스널이 쿠티뉴 임대에 정말 근접했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미운오리새끼'였던 쿠티뉴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입지가 사뭇 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8강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비수를 꽂은 게 백미였다.


시즌이 끝난 뒤 여러 팀에서 쿠티뉴와 연결됐다. 이 중에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토트넘도 껴있었다. 이에 대해 로마노 기자는 두팀 중 적어도 아스널과는 실제로 이야기가 오갔으며 한때 이적에 가까워지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롭게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 쿠티뉴 잔류를 희망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쿠만 감독은 우스망 뎀벨레 등을 팔아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를 영입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뎀벨레 판매가 차질을 빚으며 결과적으로 이적작업 자체가 헝클어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일단 선수들을 잔류시키는 방향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