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창원=뉴스1) 이재상 기자 = NC 다이노스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23)가 90일 만의 등판에서 완벽 피칭을 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구창모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서던 6회초 2사 1,3루에서 등판,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했다.

투구수는 총 1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4㎞였다.


구창모는 직구 9개(138~144㎞), 슬라이더(128~131㎞)와 포크볼(128~130㎞) 각각 5개를 구사했다.

이날 구창모는 7월 26일 KT 위즈전 이후 90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7월까지 13경기에서 9승을 올리며 맹위를 떨쳤던 구창모는 왼쪽 전완부 미세 염증과 피로골절 등이 겹치며 1군에서 이탈했다. 이후 긴 시간 재활에 힘썼던 그는 이날 마침내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위기의 순간 등판한 구창모는 LG가 자랑하는 베테랑 타자 박용택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131㎞짜리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구창모가 삼진을 기록하자 경기장을 찾은 5528명의 팬들의 기립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7회에도 등판한 구창모는 선두타자 유강남을 1루 플라이, 정주현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1번 홍창기도 1루 땅볼로 잡아내고 삼자범퇴로 7회를 마쳤다.

구창모는 팀이 3-1로 리드하던 8회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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