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로 인해 오는 26일 예정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불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26일 오후 2시5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앞으로의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지만 법원은 이례적으로 이 부회장에게 출석을 통보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 때문에 재계에선 이 부회장이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5일 이건희 회장이 타계함에 따라 이 부회장은 상주로서 장례식을 치러야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해 6년 넘게 투병해오다 이날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새벽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가족들과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삼성과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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