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를 치른다.
개막 이후 최고의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새 시즌이 열린 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5번 출전해 총 7골을 퍼부었다. 특히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는 4골을 폭격하며 아시아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손흥민이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총 13개(9골 4도움)다. 총 18개(10골 8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동료 해리 케인과 더불어 토트넘 공격을 말 그대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7년여 만에 팀에 복귀한 세계적인 공격수 가레스 베일의 존재감이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으로 인해 묻힐 정도다.
이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순위 단독 선두를 노린다. 일단 길이 열렸다. 똑같이 7골을 터트리며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지난 25일 사우스햄튼전에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칼버트-르윈은 이날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때문에 손흥민은 오는 번리전에서 한골만 더 넣는다면 프리미어리그 득점순위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분위기는 좋다. 최근 대회를 가리지 않고 연속골을 터트렸다.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19일 웨스트햄전(이상 프리미어리그), 23일 LASK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등 10월에 열린 공식전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말 그대로 나오기만 하면 득점을 올렸던 손흥민이다.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오는 27일 번리전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