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1사 1루 상황 호세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10.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0안타 대기록에 도전 중인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시즌 196호, 197호 안타를 연거푸 터뜨렸다.
페르난데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 2개를 추가했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1루수 병살타로 자존심을 구긴 페르난데스. 3회말에도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의 선발투수, 대졸신인 장웅정의 느린 공에 타이밍을 못 맞추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다음 타석부터는 달랐다. 2-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 박상원을 상대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뺏어냈다. 페르난데스의 시즌 196번째 안타다.

이어 3-0으로 달아난 6회말에도 2사 1루에서 윤대경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197번째 안타.

이로써 페르난데스는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 200안타에 3안타를 남겨 놓았다. 국내 선수를 합치면 2014년 서건창(히어로즈)의 201안타에 이어 두 번째 기록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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