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왼쪽)과 가레스 베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레스 베일(31)을 감싸며 힘을 실어줬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베일이 토트넘에 7년 만에 돌아왔다. 7년은 긴 시간"이라며 "누가 7년 전과 똑같을 수 있나"라며 베일을 옹호했다.

지난 2007-08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베일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로열 앤트워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하며 0-1 패배의 책임을 떠안아야 했다. 베일의 복귀를 기대했던 팬들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선수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된다"며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도 7년 전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그들은 전과 다른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일은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점차 더 나아지고 있다"며 "그는 토트넘 입단 후 단 한번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훈련도 매일 참석하고 있다. 90분 풀타임 소화는 어렵지만 그는 분명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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