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지면 탈락하는 벼랑 끝 상황 속에 키움 히어로즈가 이승호까지 대기시킨다.
키움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다.
5위로 1패를 안고 출발하는 키움은 매 경기가 벼랑 끝으로 1패만 더하면 탈락이다. 1차전을 승리해야만 2차전에 나설 수 있다.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투수 중책을 맡았다.
이에 이날 경기 총력전을 예고한 김창현 감독대행은 "(상황에 따라) 빠르게 투수교체를 진행할 것"이라며 브리검 교체 시기도 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0월23일 마지막 등판처럼) 1이닝만에 교체하는 극단적인 방법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펜에서는 선발투수 이승호도 대기한다. 김 감독대행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마지막일 수 있다. 이승호도 대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차전 선발로는 "본인이 LG전에 강해 자신감이 있더라"며 일찌감치 최원태를 예고했다.
이어 "한현희는 불펜으로 준비하며 안우진도 1⅓이닝, 1⅔이닝을 던질 수 있다. 컨디션을 확인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허리 부상 중인 좌완 불펜 이영준의 공백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지만 김성민, 오주원 등 있고 좌타자에 강한 우완 투수들도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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