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켈리(왼쪽)와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우천으로 순연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를 그대로 제이크 브리검(키움)과 케이시 켈리(LG)로 예고했다.
키움과 LG는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오후 3시16분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2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만약 2일 LG가 승리,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면 이번 포스트시즌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반대로 키움이 승리할 경우, 3일에 2차전이 개최되면서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하루씩 뒤로 밀린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9승5패 평균자책점 3.62로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8월 이후 8승을 수확하며 반등했다. 10월에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3으로 호투를 펼쳤다. LG를 상대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5.74로 기복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LG 선발 켈리는 올 시즌 타일러 윌슨이 주춤한 사이 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28경기에서 15승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도 3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키움이 10승6패로 LG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2015년부터 5위팀이 4위팀을 제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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