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중앙대는 신동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하반신 마비 장애인도 몰 수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전거 '임프로브'(ImProB)를 개발,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대회의 장애인 자전거 종목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신 교수는 김정엽 서울과학기술대(서울과기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 박기원 인천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양은주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등과 함께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장애인의 근육상태를 측정하고 손상된 운동신경을 대신해 최적의 근육 수축 신호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임프로브를 이용하면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최대 시속 25㎞/h로 주행할 수 있고, 근육피로보상 알고리즘을 통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기술로 모터 등의 외부 동력 보조기 없이도 장애인이 자신의 근육으로 직접 자전거를 주행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신 교수 연구팀의 설명이다.

'사이보그 올림픽'으로 불리는 사이배슬론은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 공학 보조장치를 통해 4년에 한번씩 경기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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