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를 인용해 마라도나가 라플라타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라플라타는 마라도나가 감독직을 맡고 있는 힘나시아의 연고지다.
마라도나의 구체적인 증세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매체 '올레닷컴'은 그가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아 입원했으며 앞으로 여러 날에 걸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닷컴은 "코로나19나 응급상황은 아니다"며 "그는 지난 몇번의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라도나의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지난해 1월 위출혈로 병원 신세를 진 것을 비롯해 종종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2018년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는 자국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가 경기장 귀빈석에서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