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이 400포인트 넘게 급상승하는 등 지수 선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압승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이날 오전 7시25분 기준 미국 다우지수 선물은 424포인트(1.6%) 오른 2만6925.05를 기록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1.23%, 나스닥지수 선물은 0.4% 각각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하락 마감하면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이에 대해 CNBC 투자전문가 짐 크레이머는 "3일 주식시장에서의 랠리는 선거 결과가 명확하게 나올 것이란 낙관론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후보는 전날 이뤄진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월스트리트저널/NBC뉴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고 CNBC는 전했다. 투자자들은 높은 투표율과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바이든의 신승을 예상하고,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전장 대비 423.45포인트(1.6%) 상승한 2만6925.05를 기록했고, S&P는 40.28포인트(1.23%) 오른 3310.24에, 나스닥은 46.02포인트(0.42%) 뛴 1만957.61에 거래를 마쳤다.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주 급락분을 다소 만회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6.5%, S&P500은 5.6%, 나스닥은 5.5% 각각 하락했다. 지난 3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이다. 월간으로는 다우가 6%, S&P500과 나스닥은 5% 이상 각각 내렸다.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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