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TF), 12월 외통위 여야 대표단에 참여해 미국을 찾는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 많은 염려와 걱정 속에서도 큰 불상사가 없이 미국 대통령 선거와 개표가 거의 마무리 돼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배출에 이어, 여성 유색 부통령 후보의 당선은 미국 민주주의가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엘 고어 후보, 힐러리 클린턴 후보 모두 총 득표수에서 승리하고도 선거인단 선거에서 패배했다"며 "(당시) 플로리다 선거에 대한 재검표 논란이 있었지만 승복 연설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증명해 줬다"고 했다. 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불복 의사를 밝히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미국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미국이 선거과정의 극단적인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헌법적 절차에 따라 평화적 권력 이양이 완성되기를 바란다"며 "이것은 권위주의적 독재국가들로부터 민주주의가 폄하되고 조롱받지 않도록 모범을 보이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은 수백만 명의 평화적 시위와 의사표출로 헌법적 절차에 따라 탄핵을 마무리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확립한 자부심을 가지고 미국과 함께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와 북의 비핵화 해결, 평화협정, 북미간 외교정상화 문제 등을 풀어 나가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바이든 정부의 전폭적인 협력과 공감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1월 민주당 한반도 TF단, 12월 국회 외교통일위 여야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한다"며 "한국과 미국 의회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틀을 만들려는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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