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3 대선에서 승리한 조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7일(미국시간) 승리를 선언하고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다시 세계의 존경을 받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진전을 위해선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을 뛰어넘어 협력해야 한다.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 그룹을 오는 9일 임명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강력 대처할 뜻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