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AFP 통신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스가 총리가 지난 9월 취임한 이후 처음 일본을 공식 방문하는 외국 지도자가 돼 영광(honored)"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 캔버라 현지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년간 일본과의 관계는 정말 강하게 발전했다"며 "일본은 우리 지역내 수많은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일본 언론은 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대하는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보루(bulwark) 역할을 할 방위 조약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는 17~18일 모리슨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가토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선 정치·안전보장 및 경제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보장·방위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당연히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과 호주는 자위대와 호주군의 공동 훈련을 원활히 하는 협정(RAA) 체결에 관한 일정한 성과가 담긴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최근 몇달간 중국이 호주산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를 부과하면서, 호주 정부와 중국 정부간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