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이동경(23?울산)이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학범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동경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에 주장으로 참가한 이동경은 브라질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서 강호들과 경기를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
김학범 감독은 이번 소집 때 원하는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김학범호의 주축인 원두재(울산), 이동준(부산), 정태욱(대구)가 A대표팀의 호출을 받아 빠졌고 이에 김학범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당시 없었던 선수들을 대거 불러 테스트를 진행했다.
팀 구성원이 많이 변한 가운데 이동경은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브라질전에서는 득점에도 성공,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골 맛을 보기도 했다.
10개월 전 아시아 정상에 섰던 이동경은 "아직 도쿄 올림픽까지 시간이 남았다. 아시아에서 1위를 했기 때문에 세계 무대에서도 1위를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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