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예드 아랍에미리트 외무장관(왼쪽부터)이 지난 9월15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관계정상화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바레인과 이스라엘이 외교적으로 가까워지는 행보에 순풍이 불고 있다. 국가별 갈등이 풀리지 않는 중동 상황에 변화를 몰고올 지 주목된다.
바레인 고위 관리들이 오는 18일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한다고 1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들이 왈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을 방문할 바레인 측 인사들은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 자야니 외무장관, 자예드 빈 라시드 알 자야니 산업·무역·관광장관 등이다. 이들은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등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3자 회담에서는 이스라엘 임시 수도인 텔아비브와 바레인 수도인 마나마 사이 직항로 개설 항공협정 서명식이 열린다. 또 양국에 대사관을 개설하고 대사를 교환하는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사이 항공길은 이미 열렸다. 양국은 항공협정을 맺고 텔아비브와 아부다비·두바이를 주 28회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라엘과 바레인·UAE는 지난 9월15일 미국 백악관에서 ‘아브라함 협정’을 맺고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