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를 점치는 베팅 상품이 등장했다. /사진=뉴스1
해외 도박사들이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로 LA 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지목했다.
파나마에 본사를 둔 스포츠 베팅사이트 '벳온라인'은 최근 "김하성이 어느 팀과 계약할까"는 내용의 상품을 내놨다. 2021시즌을 앞두고 미국 진출 도전이 유력한 김하성을 어느 팀이 데려갈지에 대한 예상 베팅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팀은 LA 에인절스였다. 에인절스는 5.00배의 배당률을 받아 김하성의 차기 예상 행선지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 지목됐다.


이어 류현진이 속해 있는 토론토가 5.25배의 배당률로 2순위에 이름을 걸었다. 이밖에 시애틀 매리너스(5.5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00), 밀워키 브루어스(6.50) 등이 뒤를 이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가지만 이번 시즌 부진을 겪은 보스턴 레드삭스도 7.00배의 배당률로 가능성이 꽤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상 행선지를 두고 베팅 상품까지 나올 만큼 김하성의 미국행은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을 비롯해 팬그래프닷컴 등 기타 현지 매체들도 최근 김하성의 미국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저마다 차기 행선지를 예상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넥센(키움 전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하성은 7시즌 동안 133홈런 575타점 0.294의 타율을 기록하며 정상급 야수로 성장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