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가 굳은 잔류 의지를 재차 밝혔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가 팀에 남고 싶다는 잔류 의지를 다시금 천명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데 브라이너는 이날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가 끝난 뒤 벨기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좋은 구단에 좋은 관리자들과 함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데 브라이너는 "구단 관계자들과 약간의 대화를 나눴다. 최근에는 나 스스로와도 대화를 하고 있다"며 "팀에 남고 싶기 때문에 (구단과의 대화는) 잘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올해 초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챔피언스리그 향후 2시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당했다.

당시 데 브라이너를 비롯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 라힘 스털링 등 여러 스타플레이어들의 이탈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이적설에 선을 그으면서 맨시티 잔류 의사를 천명한 바 있다. 해당 징계 또한 맨시티의 항소 절차를 통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기각됨에 따라 데 브라이너가 잔류 여부를 고민하게 할 요소도 사라졌다.

지난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데 브라이너는 6시즌 동안 232경기에 출전해 58골 96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데 브라이너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