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델레웨어주 월밍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결과 불복에 "무책임하다"고 일침을 날렸다.
바이든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델레웨어주 월밍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태통령을 향해 "우리는 믿을 수 없는 무책임함을 목격했다. 미국 민주주의가 잘못 기능하면 전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8일 경합주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서 총 선거인단수 306명을 확보, 232명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과정에서부터 줄곧 부정 투표를 주장하며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등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 계획 등을 포함한 중요 정보들을 바이든 당선인 측에 공유하는 걸 완강히 거부하며 '버티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