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3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던 헨더슨, 모하메드 살라 등이 부상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겪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베테랑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선발 출전시키고 유망주 커티스 존스와 공격수 디오구 조타로 각각 헨더슨, 살라의 공백을 메웠다. 이에 맞서는 레스터는 제임스 메디슨, 제이미 바디, 하비 반스 스리톱으로 맞섰다.
초반 팽팽하던 0-0의 균형은 뜻밖의 상황에서 깨졌다. 전반 21분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레스터 수비수 조니 에반스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됐다.
끌려가게 된 레스터는 만회골을 위해 메디슨, 반스, 바디를 앞세워 수차례 역습 기회를 노렸으나 무산됐다. 그 사이 리버풀은 전반 41분 조타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점 앞선 채 마무리하게 됐다.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후반전 데니스 프라엣, 젠기스 윈데르 등을 동시에 교체투입하는 등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리버풀의 수비진은 레스터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되레 후반 41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점차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6승2무1패 승점 20점이 돼 승점 18점의 레스터를 제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레스터는 6승3패가 되며 첼시에게 득실차에서 밀린 4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