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비밀의 남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엄현경을 다정하게 달래는 이시강을 목격했다.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격 없이 친해진 유민혁(이태풍, 강은탁 분)과 한유정(엄현경 분)의 모습에 놀라는 차서준(이시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서준은 한유정에게 "오빠라니? 나 몰래 언제 친해졌어?"라고 물었다. 이에 한유정은 강예진(채빈 분)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민혁과 친해졌다고 둘러댔다. 이에 차서준은 "질투 날 뻔했다. 두 사람이 친해져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이에 한유정은 차서준에게 사실을 고백하길 원했지만, 유민혁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설득했다.


그때, 한유라(이채영 분)가 차서준을 찾아와 불화설 인정 기사에 대해 따지며 "그 여자 데려와 봐라. 서준 씨와 생각이 같은지 직접 듣고 싶어서 그렇다. 그 여자도 생각이 같으면 물러서 주겠다. 혼자 좋아하는 데 이러는 건 아니겠죠"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한유라는 한유정을 찾아가 "불화설 오보야. 이혼 생각 전혀 없다. 서준 씨 와이프, DL 며느리는 나다"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한유정은 차서준과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유라의 행동에 분노한 차서준은 한유라와 이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한유라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차서준은 한유라를 친구 모임에 초대해 은근슬쩍 한유라를 깎아내리며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했다. 차서준은 자신을 유치하다는 한유라에게 "원래 이런 사람이다. DL 며느리로 살고 싶으면 감당해봐라. 파이팅!"하고 비웃었다.

유민혁은 출장 가기 전, 한유정, 한동호(민우, 서우진 분)와 함께 커플옷을 입고 도시락을 먹으며 소풍을 즐겼다.


여숙자(김은수 분)는 한유라의 불화설 소식에 반찬 선물을 핑계로 주화연(김희정 분)을 찾아갔다. 그 시각, 차서준은 술집에서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한유라에게 보여주며 "한유라 씨는 나한테 여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나랑 살고 싶냐? 자존심도 없냐?"고 몰아세웠다.

결국 한유라는 눈물을 흘리며 분노했고, 여숙자가 그런 한유라를 목격했다. 한유라는 자신을 걱정하는 여숙자에게 소리치며 "다신 찾아오지 마"라고 전했다. 한유라는 여숙자의 반찬을 맛보다 눈물을 흘리며 뛰어 올라갔고, 비참함에 숨죽여 오열했다.

그러나 한유라는 차서준에게 "자존심 다 내려놓고 감당할 테니까 당신 하고 싶은 거 다 한 다음에 돌아와라. 계속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유라는 토크쇼 MC를 못 하게 만든 차서준을 찾아갔고, 차서준이 우는 한유정을 다정하게 달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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