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카타르의 알 가라파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31)이 2경기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올 시즌 4번째 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코르와의 2020-21 카타르 스타스리그 7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하며 6-3 승리를 견인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6분 득점에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에서 소피앙 한니의 패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구자철은 지난 17일 알 사드와의 우레두 컵 경기에 이어 2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번째 득점이기도 하다.
구자철의 득점 뒤 알 가라파는 호맘 아흐메드의 연속골과 아흐메드 알라 엘딘의 골이 나오면서 4-1로 크게 앞서 나갔다.
이후 알 코르가 반격에 나서 나예프 무바락과 레오 가말류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아흐메드 알가네히의 멀티 골이 나오면서 알 가라파는 3골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알 가라파는 리그 2연승을 기록, 5승2패(승점15)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지난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독일의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친 뒤 지난해 8월 알 가라파로 이적, 카타르 무대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구자철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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