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가 시증 중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텅 빈 어드벤트 헬스 아레나 모습./사진=로이터
오는 12월 개막하는 미국프로농구(NBA) 새 시즌에서 선수단 내 소규모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중단 없이 강행할 전망이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입수한 NBA 사무국의 2020-2021시즌 건강, 안전 프로토콜 내용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도 소규모라면 리그를 중단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NBA는 2019-2020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일정을 중단했다. 이후 NBA는 7월말 한 지역에서 다수팀이 모여 집중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버블 형태로 잔여일정을 소화했다.


12월23일 개막하는 NBA 새 시즌은 버블이 아닌 기존과 같은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진행된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는 추세라 미국 전 지역에서 열려야 하는 일정으로 우려가 큰 상황.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고 리그가 중단되는 혼란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사무국은 이 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지침을 내렸다. ESPN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시 어떤 상황에서 리그를 중단할 것인지 자세히 표기돼 있지는 않다"면서도 "단, 한 명 혹은 소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또 상황이 예측이 가능한 경우에는 리그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필요가 없다고 적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증상발현 여부에 상관없이 최소 10일은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10일 뒤에는 이틀 동안 개인 훈련을 해야 한다"며 "이후 재검사를 받고 이때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