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권 부본부장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기로를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5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지역발생은 42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지난달 26일 신규 확진자가 581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들었으나 일상 속 여러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권 부본부장은 "그동안 대규모 유행 징후가 있을 때마다 우리가 마주쳤던 전파 위험요소를 모두 알고 있다”면서 “그것은 3밀(밀집·밀접·밀폐)의 환경과 마스크 미착용, 뒤늦은 검사 그리고 혹시나 하는 방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유행 양상에 대해 "과거 집단감염을 경험했던 고위험 시설에서조차 일부 허점을 보인다. 거기에 더해 무증상·경증 감염자들이 누적돼 우리 주변에 일상 감염이 다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 모두 잠시 멈춤이 필요한 시기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냄새를 못 맡는다거나 맛을 잃어버린다거나 하는 증상이 있을 시에는 독감이 아니라 우선 코로나19를 의심해달라"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 거듭 부탁드리지만 2020년 모임은 더는 없다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들이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자영업자들이 인내하고 기다려주시는 동안 치료제·백신을 개발하고 검사시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달라"며 “안전한 수능,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대면 모임 없고 방역수칙 위반 없는 시간을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