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적의 스테파니 프라파트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5차전 유벤투스와 디나모 키예프 경기의 주심을 맡았다. /사진=로이터 유럽축구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가 세워졌다. 세계 최고의 무대로 손꼽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첫 여성 주심이 등장해 경기를 관장했다. 프랑스 국적의 스테파니 프라파트 심판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5차전 유벤투스와 디나모 키예프의 경기에 주심을 맡았다.
프라파트 주심은 별다른 문제 없이 이날 90분 풀타임을 관장하면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빈 첫 여성 주심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지난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자격증을 획득한 프라파트 주심은 국제무대 경력만 10년이 넘은 베테랑이다.
스테파니 프라파트 주심(오른쪽)이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5차전 유벤투스와 디나모 키예프의 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그는 이 기간 유럽축구 무대를 누비며 숱한 '최초' 기록을 가져갔다. 지난해 4월 프랑스 리그1 경기(아미엥 대 스트라스부르)를 관장한 첫 여성 주심이 됐고 같은해 9월에는 리버풀과 첼시의 2019 UEFA 슈퍼컵 경기를 맡았다. 여성 주심이 남자축구 메이저대회 결승전 주심이 된 건 프라파트가 처음이다. 그는 2019년 10월에는 레스터 시티와 조르야 루한스크의 경기를 통해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