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은 "한강·염하구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줄 때 관광산업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철책 철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김포시 미래 100년 먹거리로 관광산업을 설정하고 아라마리나를 시작으로 전류리를 거쳐 애기봉까지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강의 경계철책을 철거해 시민의 품에 돌려줄 때 비로소 김포시가 추진하는 한강구간(에코투어), 염하구간(밀리투어)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철책 철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철책 철거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1년까지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사업을 완료해 막혀 있던 자연환경을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김포시 철책 철거사업은 1단계(서울시계~일산대교)와 2단계(일산대교~전류리포구, 초지대교 남단~안암도 유수지)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해·강안 경계철책 구가도. / 사진제공=김포시
1단계 서울시계~일산대교 9.7km 구간 철책 철거사업은 2008년 합참의 승인으로 육군17사단과의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12년 서울시계~김포대교 약 1.3km 구간의 철책이 우선 철거됐다. 

그러나 나머지 김포대교~일산대교 8.4km 구간의 철책 철거사업은  철책 철거 후 사용될 감시장비 설치사업과 관련 소송이 진행 중으로 철책 철거가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 소송은 대법원에 계류중으로 조만간 판결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방개혁 2.0 사업으로 계획된 2단계 철책 철거사업은 일산대교~전류리포구 8.1km, 초지대교남단~안암도유수지 5.8km 구간으로 감시장비 설치는 국방부가 담당하고 철책 철거 및 복원에 대하여는 김포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2단계 철책 철거사업은 금년 말 감시장비 설치사업 완료 후 2021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계철책 철거 후 수변공간 활용을 위해 김포시는 지난 7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말 철책 철거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해당사업을 2021년 5월 사업에 착수,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