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관내 요양원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들에 대해 선제적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 /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오는 7~22일까지 관내 요양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들에 대해 선제적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검사 대상 시설과 인원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등 71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등 1760여명에 이른다. 

검사 기간은 요양원이 7~9일까지,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은 21~22일이다. 

검체 채취는 요양원 종사자와 이용자는 군포시보건소 옥외에 별도로 마련된 취약시설 검사부스를 방문해 실시하며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는 자체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진행한다.

검체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올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 등 즉각적인 대응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지난 10월에 이은 2차 선제적 검사로 최근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검사와 같이 71곳의 종사자 등 1760여명에 대해 실시된 10월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집단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 시설과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 취약시설 인원들을 상대로 추가로 선제적 검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