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을 내세워 검찰의 옵티머스 사건 수사를 막으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의 최측근인 이모씨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종적을 감췄고 지난 3일 오후 9시15분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변호인 참여하에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저녁 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왔고 아내에게 전화해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긴 후 종적을 감췄다.
이씨는 옵티머스 관련 회사인 트러스트올이 지난 2∼5월 이 대표의 종로구 사무소 복합기 사용 요금 76만원을 대납한 사건이 불거지면서 서울시 선관위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앞서 설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이씨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옵티머스 사건을 참으로 잔인하고 지나치게 파헤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나 지금이나 검찰의 행태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