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1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지난 4일 0시 기준, 역대 3번째로 많은 확진자(629명)가 발생했던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이보다 확진자가 많이 나왔던 때는 앞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확산기 때 기록했던 Δ2월 29일(909명) Δ3월 2일(686명)이다.
정부는 이 날 오후 수도권 지역에 대한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확산세가 계속 커지면서 2.5단계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31명 증가한 3만754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사례는 599명이고 해외유입은 32명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5명 늘어난 545명으로 치명률은 1.45%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증가해 총 125명이다. 격리해제자는 211명 증가해 누적 2만9128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77.5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15명 증가한 787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63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4명(해외 1명), 부산 34명, 대구 3명, 인천 42명(해외 1명), 광주 5명(해외 2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3명(해외 1명), 경기 184명(해외 8명), 강원 12명(해외 1명), 충북 14명(해외 1명), 충남 15명(해외 1명), 전북 12명(해외 1명), 전남 8명, 경북 11명(해외 2명), 경남 16명(해외 1명), 검역 12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2주간) '271→349→382→581→555→503→450→438→451→511→540→629→583→63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255→318→363→552→525→486→413→414→420→493→516→600→559→599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 480명…종로 파고다타운 21명 무더기 확진
서울에서는 전날 종로구 파고다타운과 관련해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작구 사우나 관련해서 1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으며,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서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주요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Δ마포구 홍대새교회관련 5명 Δ구로구 소재 보험회사관련 4명 Δ강서구 소재 댄스학원관련 3명 Δ강서구 소재 병원관련 1명 Δ동작구 임용단기학원 3명 Δ중랑구 소재실내 체육시설Ⅱ 관련 2명 Δ서초구 소재 사우나Ⅱ관련 1명 Δ동대문구 소재 병원관련 1명 Δ영등포구 소재 콜센터관련 1명 Δ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관련 1명 Δ노원구청관련 1명 Δ수도권 산악회(11월)관련 1명 Δ영등포구 소재 교회관련 1명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α)' 체계를 가동했다. 이 조치에 따라 서울에서는 밤 9시 이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백화점 등이 문을 닫고 대중교통도 30% 감축운행한다.
경기도에선 부천 순천향대병원 관련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 밖에도 Δ서울 마포구 소재 교회 4명 Δ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3명 Δ용인 키즈카페 3명 Δ서울 도봉구 종교시설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32명(인천 1507~1548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이중 17명(인천 1515~1531번)은 부천 소재 요양원에서 발생했다. 이 요양원의 누적 확진자는 앞서 확지된 2명(인천 1503번. 1506번)을 포함해 19명이다. 이외에 감염사례는 Δ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2명 Δ인천 확진자 접촉 5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6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 139명…부산, 초연음악실·요양병원 확산지속
부산에서는 34명(부산 943~976번)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방 중 가장 많은 감염자가 쏟아졌다. 국악동호회인 초연음악실과 학장성심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영향이다. 아울러 중·고등학교 학생이 확진돼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동래구 안락중 재학생 1명과 사하구 대동고 재학생 1명이다. 안락중학교 확진 학생은 전날 친형인 동래고 재학생으로 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고, 대동고 확진 학생의 감염경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경남에선 해외유입 사례 1명을 포함한 16명(경남 694~709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김해 8명(김해 91~98번), 하동 1명(하동 33번), 거제 4명(거제 49~52번), 창원 2명(창원 254~255번), 양산 1명(양산 47번)이다. 김해 8명 중 7명(김해 92~98번)은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김해 98번은 앞서 확진된 해당 센터 종사자인 김해 90번의 가족이다. 나머지 감염자들도 센터 관련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해 97번은 이 지역 중학생으로, 지난 3일까지 등교한 것이 확인돼 학생과 교직원 등 34명에 대해 진담검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은 해외유입 사례 1명을 포함해 15명(충남 971~985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당진 5명(당진 25~29번), 논산 2명(논산 30~31번), 서산 2명(서산 72~73번), 공주 1명(공주 61번), 아산 1명(아산 154번), 청양 1명(청양 30번), 태안 1명(태안 16번), 홍성 1명(홍성 29번), 천안 1명(천안 465번)이다. 당진 5명 중 3명은 현대제철 협력사 직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충북에서는 확진자 14명(충북 406~422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청주 5명(청주 163~167번), 영동 2명(영동 5~6번), 음성 1명(음성 34번), 충주 2명(충주 49~50번), 단양 1명(단양 4번), 제천 2명(제천 103~104번)이다. 청주 162번은 충북 332번 접촉자, 청주 163번은 충북 310번 접촉자이다. 청주 164번은 조사 중이고, 청주 165번은 충북 405번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청주 166~167번은 충북 404번의 접촉자로 확진됐다. 영동 5~6번은 충북 411번과 접촉했다. 음성 34번과 단양 4번, 제천 103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제천 104번은 충북 397번의 가족으로 확진됐다. 충주 49번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이고, 충주 50번은 충북 310번 접촉자로 나타났다.
전북은 해외유입 사례 1명을 포함해 12명의 확진자(전북 410~421번)가 추가됐다. 지역별로 전주 3명(전주 114~116번), 군산 3명(군산 99~101번), 남원 2명(남원 7~8번), 정읍 2명(정읍 21~22번), 김제 1명(김제 5번), 완주 1명(완주 3번)이다. 전주 114번 환자는 경기도 이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읍 21번은 군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주에서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115번은 이 교회 지표환자(첫 확진 확인)인 전주 96번의 형제다. 정읍 22번은 정읍 21번의 접촉자로 둘은 직장 동료관계로 나타났다.
강원도에선 12명(강원 694~705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은 춘천 5명(춘천 96~100번), 정선 4명(정선 4~7번), 원주 2명(원주 238~239번) , 홍천 1명(홍천 52번) 등이다. 춘천에선 10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96번이 확진됐고, 이 96번과 접촉한 100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97번은 짐바브웨에서 입국 후 확진됐다. 춘천 98~99번은 지역 내 확진자(춘천 95번)과 접촉했다. 정선 4번, 6~7번은 서울 한 대학병원 진료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북읍 거주 70대 여성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했다. 정선 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원주 238번 확진자는 여주시 소재 대학교 학생으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홍천 52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 2명을 포함해 11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주 3명(경주 126~128번), 김천 2명(김천 70~71번), 영주 3명(영주 17~19번), 경산 2명(경산 689~690번), 포항 1명(포항 133번)이다. 경주 126번과 127번은 경주 124번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경주 128번은 경주 114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17~18번은 영주 8·13번 관련 동호회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9번은 영주 17번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경산 689~690번은 각각 해외입국 후 확진됐고, 포항 133번은 직장 채용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감염 사실을 발견했다.
전남에서는 8명의 확진자(전남 437~444번)가 나왔다. 지역별로 화순 1명(전남 437번), 나주 1명(전남 443번), 장성 4명(전남 438~441번), 여수 2명(전남 442번, 444번)이다. 이 중 장성 4명은 모두 상무대 군인으로 전남 395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순 1명은 전남 436번의 배우자이며, 여수 2명은 서울 중랑구 362번과 접촉했다. 나주 1명은 지인인 전남 378번과 접촉했다.
광주에서는 5명의 확진자(광주 739~743번)가 발생했다. 이 중 739번과 741번은 경기 성남 724번 환자와 접촉했다. 742~743번은 해외유입 사례이며, 740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달성군 거주 일가족 2명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고, 나머지 1명은 달성군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대전 신규 확진자는 3명(대전 548~550번)이다. 대전 548번은 대전 463번, 대전 549번은 대전 546번과 각각 접촉한 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550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또 세종에선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한 3명(세종 118~120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3명(울산 220~222번)이 나타났다. 울산 220번은 울산 212번 접촉으로, 울산 221번은 울산 171번 접촉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외 울산 222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그 밖에도 세종에서 해외유입 사례 1명을 포함한 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입국 검역과정에서 12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