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를 앞두고 전자파에도 성욕을 느낀다는 발언이 나와 시민들이 경악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오는 12일 만기 출소하는 가운데 그의 엽기적인 행각이 다시 한 번 시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두순은 오는 12일 오전 만기 출소할 예정이다.

앞서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 단원구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를 납치해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범죄의 잔혹성과 조두순의 전과(18범)를 고려해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다”며 주취감경을 적용해 징역 12년을 확정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피해 아동이 받은 극심한 상해와 정신적 고통에 비하면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는 비판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조두순이 수감 생활 도중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재소자들의 증언도 나왔다.


재소자들은 조두순이 출소를 앞두고 팔굽혀펴기 등 체력단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가 TV나 폐쇠회로(CC)TV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인해 성적욕구를 느낀다는 취지의 주장도 나와 시민들을 경악케 했다.

교도소 안에서도 엽기적인 행각을 이어온 조두순은 이날 출소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7년 동안 착용하고 5년 동안은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형기를 마친 수용자는 통상 출소일 당일 오전 5시쯤 교도소를 나오지만 조두순은 전자발찌 착용 문제로 출소 시간이 조금 더 늦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