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는 8일부터 본사 직원 50%가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가 심화하면서 주요 건설사는 재택근무, 건설현장 일시 중단 등 비상경영에 돌입한 바 있고,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돼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상향된 당시에도 재차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사진=뉴스1
연말까지 3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며 각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건설업계도 재택근무, 회식 금지 등을 시행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등은 이날부터 본사 직원 50%가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GS건설, 한화건설은 지난주까지 본사 직원 30%가 재택근무를 진행했다가 2.5단계 상향에 따라 재택근무 인원 비중을 높였다.

이미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곳들도 있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주부터 본사 직원 50%가 재택근무를 한다. 롯데건설 역시 3교대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질병·임산부 직원 외에 재택근무를 실시하지 않았던 삼성물산도 재택근무를 검토하고 있다.


올 2월 코로나19 여파가 심화되며 주요 건설업체는 재택근무, 건설현장 일시중단 등 비상경영에 돌입한 바 있다.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돼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된 당시도 재택근무를 했다.

일부 건설업체는 출근하는 직원도 반으로 나눠 출퇴근 시간을 다르게 하고 있다. 이동·출장을 자제하고 부서 내 송년 회식을 금지한 곳도 늘어났다. 건설현장에선 5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매일 체온측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조회, 회의·교육은 연기하거나 생략하고 단체 회식 역시 금지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