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미국 내 첫 출하량은 290만회분이라고 미국 정부 관계자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 작전'의 구스타프 퍼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기자들과의 전화 질의에서 이같이 답했다.
퍼나 COO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뒤 1차적으로 290만회분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백신은 이미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21일 뒤 2차 접종을 받을 때까지 배포가 보류된다고 퍼니 COO는 덧붙였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인당 2회 투약이 원칙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지난 2일 영국에서 처음으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후 4일에는 바레인이, 9일에는 캐나다가 이 백신에 사용승인을 내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는 10일 이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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