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올해 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사진=장동규 기자

서울에서 올해 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55분부터 약하게 눈발이 날리면서 서울 지역 올겨울 첫눈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오늘 첫눈은 지난해(11월 15일)보다 25일 늦고 평년보다도 19일 늦었다.

기상청은 다만 “내린 양이 적고 기온이 영상 3도 정도로 높아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아침까지 눈 소식이 있고, 서울·경기도(경기 동부 제외)와 충남 북부에는 눈이나 비가 예보됐다. 강원 영서 남부에도 눈이 날릴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전북 서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 서해 5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다가오는 휴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예보됐다. 눈비가 그친 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첫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