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금지약물 성분이 있는지 시험하고 양성이 나타날 경우 각국 당국에 경보를 내릴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WADA는 백신의 정확한 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화이자 등 다양한 제약사 및 제약업계를 대변하는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WADA는 "백신이 도핑금지 규정을 위반할 것이라고 믿을 이유는 없다"면서 이번 시험이 만일에 대비한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우 낮은 확률로 백신이 도핑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후속 결과 관리·감독을 통해 백신과 도핑방지 원칙이 충돌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동선수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의 핵심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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