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북한 평양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는 모습.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서방의 주요 국가들과 일본이 북한 정권을 향해 코로나19 대유행을 빌미로 북한 주민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벨기에·에스토니아·도미니카공화국은 11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후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행태를 지적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위원장인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주재 독일 대사는 "북한 정부가 주민들의 자원을 불법적인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으로 전용하고 있다. 북한의 인권침해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절박한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주민들의 요구보다 무기 프로그램을 우선시하며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자초했다. 이런 결정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팬데믹의 영향을 더욱 악화했다"고 꼬집었다.

아직까지 북한은 자국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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