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포수 제임스 매캔을 영입했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메츠가 매캔을 4년 총액 4000만달러(약 436억원)에 영입했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캔은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데뷔했다. 2019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해 118경기에서 타율 0.273 18홈런 60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에는 31경기에서 타율 0.289 7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매캔은 이번 FA시장에 나온 포수 중 J.T. 리얼무토에 이어 2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MLB.com은 "매캔은 2020시즌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다"며 2021시즌 메츠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FA시장의 큰 손으로 평가받는 메츠는 당초 리얼무토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얼무토의 몸값이 치솟자 매캔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취임한 스티브 코언 신임 구단주가 "3~5년 사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겠다"고 공언한 메츠는 이번 FA시장에서 큰 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미 불펜 투수 트레버 메이에 이어 매캔까지 영입했지만 여전히 FA시장에서 대어들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MLB.com은 메츠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올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트레버 바우어 영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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