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75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19%) 하락한 2756.8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04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7억원, 2486억원을 순매도했다.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의 매도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서 850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43%), LG화학(1.01%), 셀트리온(0.70%), 삼성SDI(0.55%)는 상승했다. 다만 삼성전자(0.00%)는 보합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0.57%), 삼성바이오로직스(-1.48%), NAVER(-1.05%), 현대차(-0.26%), 카카오(-0.67%)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포인트(0.19%) 상승한 931.2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9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원, 7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셀트리온제약(3.45%), 에코프로비엠(0.07%), 케이엠더블유(0.91%), SK머티리얼즈(2.09%)는 상승했다. 알테오젠(0.00%)는 보합마감했으며 씨젠(-0.23%), 에이치엘비(-1.67%),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2.51%)는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이어지는 것과 동시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면서 "특히 전일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순매도가 지속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