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왼쪽)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의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가 험난한 주전 경쟁에도 토트넘에 남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오는 17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윙크스가 1월에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윙크스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온 뒤 급격히 출전 기회가 줄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31경기를 뛰었지만 이번 시즌은 단 12경기 중 단 4경기 출전에 그친다. 그나마도 총 257분으로 경기당 64분 수준밖에 뛰지 못했다. 지난 1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아예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출전 기회가 제한되자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따라붙었다. 현재 윙크스는 내년 여름 예정된 유로2021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 기회가 필요한 가운데 잉글랜드 에버튼과 스페인 몇몇 팀이 윙크스 임대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같은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윙크스가 내 사무실로 찾아왔다. (출전시간과 관련해) 내게 이야기를 했다"며 그가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로라도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

토트넘은 16일 기준 7승4무1패 승점 2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있다. 2위 리버풀과 승점이 비슷하지만 득실차에서 앞선다. 오는 17일 열리는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리버풀과의 격차를 3점차로 벌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