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러 베테랑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지만 이들은 감독을 실망시켰다"며 "이런 상황이 불만족스러울 (젊은) 선수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가 콕 집어 언급한 선수들은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와 윌리안,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다. 모두 아스널에서 3년 이상 활약하거나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이들의 활약은 하나같이 미미하다. 라카제트는 공식전 14경기에서 단 4골에 그치고 있다. 윌리안도 공식전 15경기에서 득점없이 3도움뿐이다. 원래부터 기량에 의문부호가 붙던 자카는 지난 14일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불필요한 행위로 퇴장당해 0-1 패배의 주범이 됐다.
라이트는 이들을 대신해 에디 은케티아나 에밀 스미스 로우, 조 윌록, 앤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등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은 상대적으로 후보 선수나 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조별예선 6전 전승을 달리며 가볍게 32강에 진출했다.
라이트는 "아스널은 변화가 필요하다. 은케티아나 로우, 윌록, 메이틀랜드-나일스를 써라. 특히 로우는 허더스필드 임대에서 돌아온 뒤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아스널은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