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잘츠부르크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RB라이프치히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진=로이터
레드불 잘츠부르크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RB라이프치히행이 임박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보슬라이는 라이프치히로 간다.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 트윗에서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의 협상이 완료됐다. 개인 협상도 마찬가지다"며 "소보슬라이와 그의 에이전트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독일로 이동 중이다. 내일(현지시간 17일)이 '그 날'(이적 발표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헝가리 국적의 소보슬라이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2000년생의 젊은 나이지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21경기에서 9골 10도움을 올려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지난 시즌까지 잘츠부르크 공격수였던 황희찬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사진=로이터
소보슬라이는 지난 여름이적시장부터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의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등이 연결됐다. 하지만 소보슬라이의 선택은 라이프치히였다. 라이프치히는 소보슬라이의 바이아웃 금액인 2300만파운드(약 330억원)를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모두 에너지 음료기업 '레드불'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두 구단 사이에는 그동안 여러차례 선수 이동 사례가 있었다. 라이프치히는 앞서 지난 여름에도 잘츠부르크 소속이던 공격수 황희찬을 900만유로(약 120억원)에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