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아놀드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동료들과 함께 촬영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최고의 팀이 이겼어"라는 문구와 활짝 웃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이날 내놓은 발언을 직접적으로 반박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리버풀은 이날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이 한골씩을 주고받은 양팀은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더 결승골이 터지며 리버풀이 승점 3점의 주인공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인사를 나누며 잠시 무언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당시 어떤 말을 나눴는지 질문이 나오자 "난 클롭에게 '최고의 팀(토트넘)이 졌다'고 말했다. 클롭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그건 그저 클롭의 의견일 뿐"이라며 토트넘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다는 발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