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 김민태)에서는 백수정(홍수현 분) 사망 사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된 강여주(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여주는 백수정을 만난 이유에 대해 백수정이 시상식 드레스 문제로 자신에게 고민을 털어놨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여주는 백수정의 트로피에 묻은 혈흔 혈액형이 A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 혈흔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백수정이 B형이었던 것. 장승철(이시언 분)은 강여주가 매니저의 혈액형을 묻자 강여주도 A형이란 사실을 언급하며 강여주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강여주는 "세계인구 중에 40%가 A형이다"며 크게 웃음을 터뜨려 시선을 모았다. 의심이 아니라 상상이라는 안세진(김예원 분)의 말에 강여주는 "최악의 상상이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강여주는 자신이 충분히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듯 말하는 장승철의 비아냥에 "난 이 분야에서 최고니까 증거 남겼을 리 없고, 이 사건은 미제로 남겠네"라고 거들먹거렸다.

이어 강여주는 장승철, 안세진에게 "두 분이 상상하는 내 살인 동기는 뭐죠?"라고 물었고, 안세진이 한우성(고준 분)과 백수정의 불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강여주는 "귀찮을 정도로 나만 바라보는 남자다. 아시나요? 국민남편"이라며 한우성을 치켜세웠다.

안세진은 강여주에게 "정말로 남편 믿으세요?"라고 재차 확인했지만 강여주는 "아직 결혼 안 했죠? 부부 사이에 믿음이 없다면 결혼 생활은 지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여주는 당당한 모습으로 경찰서를 나섰고, 한우성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꽃다발을 들고 마중 나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승철, 안세진은 이내 한우성과 백수정의 불륜 관계를 눈치채고, 한우성을 용의 선상에 올려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 분)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 분)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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