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나이가 많아서 코로나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푸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생중계된 연례 기자회견에서 "현재 보급된 백신은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다"며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아직 맞지 않았으며 가능해지는 대로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인 '스푸트니크 V'는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푸트니크 V는 18~60세 사이의 연령대에게만 권장하고 있다. 현재 푸틴은 만 68세로 접종 대상이 아니다. 백신을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기금은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백신 안전성 검사를 별도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령자 및 건강에 취약한 계층에 먼저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 보고 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의료종사자들과 노인들에게 먼저 접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