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한순간의 태만 때문에 코로나에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마크롱 대통령은 휴대폰으로 녹화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잘 지내고 있다. 어제와 같은 피곤함, 두통, 온몸이 건조한 것 등의 증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활동 속도는 코로나 때문에 좀 느려졌지만 나는 팬데믹이나 브렉시트같은 우선적인 문제를 계속해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순간의 태만'(a moment of negligence)을 통해 코로나에 걸렸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주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통령측은 이 회의에서 보건 수칙을 지켰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참석자와 악수와 포옹 등을 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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