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384명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명 늘었다.
병원·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일일 확진자가 나흘 연속으로 300명을 웃도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384명 증가한 1만4240명을 기록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17일 연속으로 2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전날(18일)까지 '262→295→235→254→244→214→270→251→252→362→399→219→251→378→423→398→384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423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이후 400명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나흘 연속으로 300명을 훌쩍 넘겼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명이 늘어 총 128명을 기록했다.
127번째 사망자는 성동구 주민이다. 구내 금호노인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1월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이어오다 전날 사망했다.
128번째 사망자는 노원구 주민으로 기타 사유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5일 확진자로 분류됐었다. 지난 17일 사망했으나 이날 통계에 반영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과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환자 8명, 간병인 3명, 지인 4명 등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난 15일 입원환자가 최초로 확진된 이후 누적 확진자가 31명까지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총 177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149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2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성북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도 교인 6명, 지인 3명 등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교인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집단감염으로 번졌다.
동대문구 교회 관련 확진자도 교인 4명과 지인 2명 등 6명이 증가했다. 지난 17일 교회 관계자가 확진된 이후 교인과 가족, 지인 등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새다.
여기에 강서구 교회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되면서 '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하루 만에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종로구 파고다타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16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총 604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6명 늘어난 703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53명 늘어난 2860명이다.
과거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기타 사유 확진자는 171명이 늘어 총 373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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