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서울 삼성은 안양 KGC의 7연승을 저지했다.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전에서 75-70으로 이겼다.
2연승과 함께 13승8패가 된 KCC는 이날 패한 KGC와 함께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11승10패가 된 KT는 서울 SK,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KCC는 송교창이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정현이 15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허훈이 20점을 올렸으나 전체적인 힘이 모자랐다.
1쿼터 19-22로 소폭 밀린 채 출발한 KCC는 2쿼터 38-31로 역전한 뒤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삼성이 KGC를 85-81로 꺾었다.
경기 전 8위였던 삼성은 10승11패가 되며 공동 6위로 점프했다.
반면 7연승에 실패한 KGC(13승8패)는 KCC에 공동선두를 내줬다.
삼성 아이제아 힉스는 21점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이관희가 3점슛 3개 포함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GC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2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22-21로 팽팽히 맞선 채 마무리한 삼성은 2쿼터에 접어들자 40-43으로 흐름을 내줬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힉스의 골밑슛과 이관희의 3점슛이 더해지며 무려 32점을 폭발시킨 삼성은 13점에 그친 KGC에 72-56으로 우위를 점했다. 4쿼터 KGC의 추격이 거셌으나 분위기를 잡은 삼성이 4점차 승리를 지켰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SK를 89-86으로 꺾었다.
2연승과 함께 11승10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로 점프했고 5연패에 빠진 SK(10승11패)는 5할 승률이 붕괴된 채 공동 6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기승호가 3점슛 4개 포함 22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숀 롱 역시 18점 1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SK는 김선형과 안영준, 닉 미네라스가 나란히 16점씩 기록했으나 후반 뒷심이 모자랐다.
전반을 43-33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만 31점을 허용, 한때 63-64로 리드를 뺏겼으나 4쿼터 엎치락뒤치락 흐름 끝에 3점차 승리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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