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국 런던 채링크로스 역에서 적은 수의 이용자들이 마스크를 낀 채 걷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세계 각국이 영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변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있다.
영국은 현재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19보다 70% 가량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다. 이에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주 대비 50% 이상 증가한 상황.

영국은 변종 코로나19 확산에 4단계 대응 조치를 신설해 긴급 봉쇄에 나섰다. 그러나 세계 각국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가장 먼저 빗장을 걸어 잠근 건 인근 유럽 국가들과 캐나다다.

'빅 벤'으로 불리는 영국 엘리자베스타워와 하원 건물 옆에서 휘날리는 영국 국기. © AFP=뉴스1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벨기에·오스트리아·아일랜드·불가리아·루마니아 등 대부분 유럽 국가들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했다. 이후 캐나다도 영국발 항공편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특히 프랑스는 여행객을 제한하는 항공편 금지 뿐 아니라 식료품 등 화물 운송도 금지했다.

이어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과 중남미 국가들도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이 가운데 이날 인도와 러시아도 영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영국에 빗장을 걸어 잠그는 국가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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