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카바니(가운데)의 결승골을 앞세워 리그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의 극적인 결승골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 올랐다.
맨유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리그컵 8강전에서 홈팀 에버튼을 2-0으로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카바니를 원톱에 두고 메이슨 그린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도니 반 더 비크 등의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전반전에 기대하던 골이 터지지 않았다.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후반 22분 양쪽날개 그린우드와 반 더 비크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와 앤서니 마샬을 투입했다.

솔샤르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맨유는 선수가 교체되자마자 주도권을 쥐고 맹공을 퍼부었다.

공격 주도권을 쥐고도 득점에 실패한맨유는 후반 종료 직전 카바니가 골문을 열었다.


후반 43분 마샬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는 왼발로 결승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추가시간 마샬의 추가골까지 터져 기분 좋게 4강에 진출했다.

공격수 카바니는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