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ba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스토크시티에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탈출한 동시에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가레스 베일 대신 교체로 투입돼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손흥민이 패스를 받는 순간 상대 수비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부심은 깃발을 들어 올려 오프사이드는 선언했다.
리그컵 8강전은 비디오판독(VAR)이 적용되지 않아 재판정이 불가능했다. VAR은 4강전부터 적용된다.
오프사이드 득점 취소로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공식전에서 99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팀 통산 100호골도 무산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VAR이 있었다면 손흥민이 득점이 인정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 현지 매체의 반응도 비슷했다. BBC는 “이런 순간에 필요한 VAR은 어디에 있나”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