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일본 전역에서 2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6명 나오면서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0분 기준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21만1414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전국 집계가 다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날 하루 감염자수는 거의 38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2일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전날 기록했던 3271명과 비교해도 하루 만에 500명 가까이 늘어나 확산의 정도가 가중되는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도쿄도 9명 등 43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총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탑승자 13명을 포함해 312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인 도쿄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888명을 발표하면서 10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도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만 5만4000여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Δ가나가와현 495명 Δ오사카부 289명 Δ아이치현 270명 Δ사이타마현 251명 Δ치바현 234명 등 신규 확진자를 보고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이날 25명 추가돼 총 644명으로 집계됐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5일 오후 6시 총리 관저에서 연말연시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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